2021 / 04 / 25

 

[중고]Cro-Magnon - Cro-Magnon : Alouette Shop

Quasimode – Sounds Of Peace

 

이제는 중견이지만 데뷔당시만 해도 일본 라틴 모달의 희망이란 소리를 들었던(그리고 대략 그대로 된) 콰지모드의 앨범. 라틴의 활력, 모달의 정교한 공격성이 겸비된 일작이다.

[중고]João Donato – Ê Lalá Lay-Ê : Alouette Shop

João Donato – Ê Lalá Lay-Ê

 

MPB - 브라질리언 재즈의 훵커티어이자 멜로우 마스터 주앙 도나투의 라잇 멜로우 터치 앨범. 뻔한 장르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지만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마스터의 기량을 맛볼 수 있다.

 

[중고]Cro-Magnon - Cro-Magnon : Alouette Shop

Cro-Magnon - Cro-Magnon

 

훵크-인스트루먼틀 밴드지만 프로그래밍없이 손으로 하우스도 드럼앤 베이스도 만들어내는 신묘한 밴드 크로마뇽의 데뷔작. 웰던 어바인의 이디엄을 계승한 독창적인 밴드라 부르기 어색함이 없다.

[중고]Bob Dorough – To Communicate : Alouette Shop

Bob Dorough – To Communicate

 

재즈 피아노의 일대혁신을 가져온 천재 밥 도로우가 70년대 녹음후 발표하지 않았던 세션을 발매한 앨범. 특유의 샤이닝하면서도 묘하게 싸이키델릭한 센스는 여전하며 그루브는 더욱 농도짙다. 여러모로 멋진 레어 그루브 세션.

[중고]The Brecker Brothers – Heavy Metal Be-Bop : Alouette Shop

The Brecker Brothers – Heavy Metal Be-Bop

 

브렉커 형제의 70년대 앨범들은 재즈도 록도 맞으면서 상당히 훵키하기도 한 후일의 멜로우한 퓨전 재즈 뮤지션의 이미지로 생각하면 꽤 거리가 있는 음악들을 들려주었다. 그 중에서도 최고로 다이나믹한 세션이라면 이 앨범이 아닐까 한다. 재즈에 금속성을 더한 앨범 중에서도 가장 멋진 앨범 중 하나이다.

[중고]Marlena Shaw – Who Is This Bitch, Anyway : Alouette Shop

Marlena Shaw – Who Is This Bitch, Anyway?

 

말레나 쇼의 훵키사이드를 대표하는 걸작. 천재적인 프로듀서이자 송라이터 버나드 아이그너가 감독하고 이 당시 재즈 훵크계의 대표적인 선수들이 세션한 흠결을 찾기 어려운 한 장. 명연이라기에 부족함이 없다.